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나이로비 장윤주

24일 오후 4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공동 경제구역'이 공개됐습니다. 원작을 재밌게 봤는데 한국판으로 나온다고 해서 기대를 좀 하고 있었는데, 모델 겸 배우 장윤주 씨가 나이로비 역으로 나온다고 하여 잘 어울릴 수 있을지 더 기대가 됩니다.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인질 강도극입니다. 

 

장윤주 씨가 맞은 배역은 사기꾼이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위조 전문가 나이로비입니다.

 

 

종이의 집

먼저 원작 '종이의 집'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인 스페인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전체 2위에 오른 기록이 있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작품입니다. 

 

범죄 스릴러 장르로, 교수라고 불리는 한 천재가 8명의 범죄자들을 모아 금고를 터는 이야기입니다. 시즌5까지 나왔는데, 시즌1,2 에서는 스페인 조폐국을 터는 내용이고, 시즌 3,4,5는 스페인 중앙은행 지하에 보관되어 있는 금을 터는 내용입니다. 

 

훔치려는 돈의 액수가 억 단위를 넘어선 수십억 유로, 한화로 조 단위로 어마어마한 규모이고 경찰과 교수와의 심리, 두뇌 싸움에 대한 묘사와 연출이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합니다. 

 

 

나이로비는 어떤 인물?

 

'종이의 집 : 공동 경제구역'에서 배우 장윤주 씨가 맡은 나이로비라는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이로비는 화폐 검수를 담당하는 인물로, 도쿄와 함께 팀의 여성 멤버입니다. 전직 위조범으로 심성이 착한 인물로 묘사됩니다.

 

화폐 검수를 맡아 인질들과 가장 자주 접촉하게 되는데, 인질들과 같이 있으면서 기묘한 우정도 싹트는 모습도 보입니다.

원작의 시즌 후반에는 일시적으로 리더의 자리를 차지하는 등의 리더의 모습도 함께 보여주는데, 인질들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등의 유한 성격에도 지속적으로 반항하는 인질들을 보면서 큰 상처를 받기도 하는 인물입니다. 

 

공개된 캐릭터 소개 영상에서 장윤주 씨는 나이로비를 '매력둥이 신스틸러' 라고 소개하며, '톡톡 튀고 변덕도 있지만 엣지를 잃지 않는 매력적인 인물'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우 장윤주

장윤주씨는 대한민국의 톱모델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2015년 영화 '베테랑'에서 깜짝 영화 데뷔를 했습니다.

베테랑 이후 계속 작품이 들어왔지만, 계속 연기를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고민도 많이 했다며, 베테랑 이후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세 자매'를 통해 다시 한번 대중에게 배우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1승'과 '시민 덕희'와 같이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