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1부] 부의 추월차선 - 가난을 만드는 지도:인도

부자들이 말해주지 않는 진정한 부를 얻는 방법. 부자가 되기 위한 필독도서. 나도 읽어보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나도 추월차선으로 달릴 수 있을까? 한 번에 모든 내용을 정리하고 싶지만 내공이 부족한 관계로 지도별로 나누어 정리해보려 한다. 

부의 추월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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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까지 살아온 노력에 비해 연봉은 괜찮게 받는다고 생각하고 살았다. 아이가 없는 딩크족으로 맞벌이 소득의 50% 넘게 저축을 하면서 나름대로 아끼며 알콩달콩 살고 있다. 어렸을 때, 서른 살 정도가 되면 직장을 다니면서 집도 있고 차도 당연히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냥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다. 그 생각은 서른이 되기 전에도 특별히 어렵다고 생각은 안 했던 거 같기도 하다. 그 생각이 와르르 무너지게 된 건 결혼이라는 것을 준비하면서 나의 능력을 깨닫게 되면서 인 것 같다.

 

"아.. 서울의 집이 이렇게 비쌋구나.."

 

우리 부부는 31살의 어리다면 어린 나이로 양가 부모의 큰 도움 없이 방 3개의 작은 빌라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결혼할 때 이 동네의 아파트는 가격은 5억이었다. 5년이 지난 지금 그 아파트는 10억이 됐고 우리 부부는 2억 가까이 모았다. 

5년 동안 나름 절약하며 아껴 2억 가까이 모았는데, 아파트 가격이 5억이 뛰었다. 평범한 월급쟁이로 서울의 아파트 한채 장만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매주 로또 추첨일이면 하는 생각이지만 이렇게 모아서는 답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천천히 부자 되기'로는 가망이 없다

 

부의 추월차선으로 가는 지도는 3가지가 있다고 책은 설명한다.

• 인도 -> 가난
• 서행차선 -> 평범한 삶
• 추월차선 -> 부

 

가난을 만드는 지도 : 인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생 인도를 안내하는 지도를 보고 인도를 따라 걷는다.
인도는 유쾌한 오늘을 위해 보다 나은 내일을 포기하겠다는 계약과 같다.

우리나라는 어려서나 교육과정에 경제나 돈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다. '돈돈돈' 돈 만 밝힌다던지 돈에 환장했다던지 나이 어린 사람은 돈 얘기를 하면 안 되는 것처럼. 사회가 부의 개념을 오염시켰기 때문이다. '부'는 사치스럽고 호화로운 생활을 먼저 떠오르게 만든 것이다. 

'부'는 물질적인 소유가 아니라 가족적인 친밀한 관계, 신체와 건강, 그리고 자유가 바탕이 될 때 얻어진다.

 

인도 위의 삶은 가난을 끌어당긴다. 인도를 걷는 여정은 단기적이므로 결코 장기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길 위에 파인 웅덩이 하나하나를 맞닥뜨릴 때마다 대출로 메워야 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인도 여행자를 붙잡고 실패를 물으면 외부적인 요인을 탓하기 시작할 것이다. 

인도를 걷는 사람들의 부의 방정식은 ' 부= 소득 + 빚' 이다.

 

평범하다는 것은 현대판 노예라는 뜻이다

그렇다. 나는 노예다. 알고 있다. 나는 회사의 노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9시 출근 10시 퇴근인 생활이 반복됐다. 회사일을 열심히 하면 돈도 많이 벌고 나도 성장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내 몸만 망가지고 있었고 내가 회사에 희생한 것에 비해 나의 몸값은 그리 크게 올라가지 않았다. 

 

평범하다는 것은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붐비는 대중교통을 타고 출근한 후 여덟 시간을 일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가 정해 놓은 부의 잘못된 정의를 받아들인 것처럼 평범한 삶에 대한 정의 역시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도록 길들여져 왔다. 

평범하다는 것은 현대판 노예라는 뜻이다.

 

사고할 능력이 있다면 사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껌 한 통을 샀던 때를 기억하는가? 가격을 보고 조바심을 냈던가? 이걸 사도 될까? 아마 그런 생각은 안 했을 것이다. 껌을 샀고 그걸 끝이다. 껌을 샀다고 해서 나의 미래 계획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건 수억에 달하는 고가의 외제차를 고민 없이 사는 부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감당 여부를 생각해야만 한다는 것은 당신에게 그럴 돈이 없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