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혈압계 코지마 디지털 자동 전자 혈압계 CBP-170 사용 리뷰입니다. 코지마 다리 마사지기를 구매했는데, 혈압계가 사은품으로 같이 왔습니다. 별 기대 안 했는데 가정용이라지만 꽤 괜찮은 성능인 것 같아 사용기를 공유해보려 합니다.
몸 상태의 지표 '혈압'
혈압이란 혈액이 혈관 속을 흐를때 혈관벽에 미치는 압력을 '혈압'이라고 합니다. 혈압(120/80)의 의미는 심장을 펌프로 비유할 때, 펌프에 가해지는 압력이 가장 강할 때 120이고, 펌프가 퍼지면서 더 이상 압력이 가해지지 않을 때의 압력이 80이라는 의미입니다.
혈압의 경우 120/80을 기준으로 이보다 올라가면 위험도가 증가하는데, 140/90이 되면 심장병 위험성이 대략 두 배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구간부터는 꼭 조절해야 하는 고혈압으로 정의됩니다.
가정 혈압관리의 중요
가정혈압 관리의 중요성에 따라 병원에서 측정한 혈압 외에 가정과 직장 다양한 상황에서 스스로 혈압을 측정해 보기 위해 전자 혈압계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병원 밖에서는 정상 혈압인데 병원에 가면 혈압이 높게 측정돼어 고혈압으로 오인되는 경우를 백의 고혈압이라고 부르는데, 반대의 경우는 가면고혈압이라고 부릅니다. 혈압은 같은 상태에서 재는 게 좋기 때문에, 우리의 생활방식이 매일 비슷한 아침에 혈압을 재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깨자마자 재면 오히려 불안하고, 깨서 화장실을 다녀온 후 안정 후에 앉아서 팔을 심장 높이로 위치를 맞추고 측정하는게 정확한 방법입니다.
코지마 가정용 혈압계(사용법)
코지마 가정용 혈압계는 오실로메트릭 방식으로 협압과 심박수 등을 측정하는 의료기기입니다. 측정치는 120회(60회 X 사용자 1, 2)까지 자동으로 메모리 되며 불규칙 맥파 감지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품 구성은 본체, 커프(완대), 배터리,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본체에 건전지를 넣고 전원버튼을 3초간 누르고 있으면 날짜 설정이 LED에 뜨는데, 사람 모양 버튼과 돋보기 버튼을 이용해서 날짜 설정을 끝내시면 됩니다. ( 전원 버튼을 누르시면 다음 설정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코지마 가정용 혈압계는 사용자 설정이 가능한데 두 명까지 측정치 정보를 저장하고 새로운 측정값은 1번 값에 저장되고 새롭게 측정할 때마다 1번으로 저장되며 이전의 기록은 순차적으로 뒤로 밀리고 60번까지 저장됩니다. 60번 이후부터는 자동 삭제됩니다.
본체 설정이 끝나면 커프(완대)를 본체와 연결하고 왼쪽팔에 커프를 잘 끼고 측정을 시작해봅니다. 커프 착용 방법은 왼쪽 손바닥을 위로 보게 한 상태에서 왼쪽 팔뚝에 에어 호스가 아래로 향하도록 하여 커프(완대)를 끼우고, 에어 호스가 새끼손가락의 연장선에 오도록 합니다.
이때 팔꿈치 안쪽에 접히는 부분에 2~3cm 위에 커프(완대)가 오도록 위치를 조절하고 커프를 쪼여줍니다. 커프(완대)와 팔 사이에 손가락이 한 두 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쪼여주시면 됩니다.
바른 자세로 앉아 본체 위치를 조절해주고(본체가 심장보다 낮은 경우 쿠션등을 이용해서 비슷한 높이로 맞춰줍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측정이 시작됩니다.
네.고혈압입니다. 본체 오른쪽 상단에 보시면 색별로 단계가 표시되어 있는데 고혈압 1단계로 표시되네요. 고혈압이란걸 알고 있었지만 눈으로 다시 보니 스트레스받아 계속 혈압이 오르는 것 같기도 합니다.
혈압을 낮추자
여러 생활습관 가운데 혈압을 낮추기 위해 가장 효과가 큰 것은 저염식과 체중감량이라고 합니다.
소금 섭취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으로 협압을 5mmHg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고혈압 환자가 표준체중 10% 이상 초과하는 경우 5kg 정도의 체중을 감량하면 혈압약 한 알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도 합니다.
2mmHg의 혈압감소는 뇌졸중 위험성을 10%, 심장질환 발생을 7% 낮춰준다고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사은품으로 가정용 혈압계를 받아 사용해봤는데요, 병원이나 보건소에 갈 일 없으면 혈압 재 볼일이 많이 없긴 한데 집에 하나 있으면 주기적으로 간편하게 측정해볼 수 있어 측정할 때마다 몸 건강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해서 내려간 혈압이 제대로 측정되는지 다음에 다시 확인해보겠습니다.
'시시콜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사무실에서 일이 안 되는 이유 (0) | 2022.05.27 |
|---|---|
| 일론머스크 '한국 출산율 걱정' 왜?? (0) | 2022.05.27 |
| 50년 만기 초장기 주택담보대출 내년 출시 추진 (0) | 2022.05.25 |
| KTX 반값받고 숙박할인 받고 6월 국내여행가기 (0) | 2022.05.25 |
| 신림선 개통(노선도) - 예측은 통할것인가? (0) | 2022.05.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