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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틀리는 맞춤법 모음 | 한국인이 자주틀리는 맞춤법

by 싸콜 2022. 6. 2.

한국어는 맞춤법이 어렵습니다.  맞춤법이 어려워 일반 사람들은 맞춤법에 대해 무관심한 편이기도 합니다. 전하고자 하는 의미만 잘 전달되면 된다고 생각하고 형식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그러나 맞춤법은 우리의 말과 글을 올바르게 쓰기 위해 제정된 규범으로 이 규범을 어기면 언어를 소통하는 데 지장을 받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도 있습니다. 맞춤법을 완벽하게 구사하기는 힘들겠지만 일상에서 자주 틀리는 맞춤법을 확인해보시고 이 정도만 정확하게 사용하셔도 크게 개선될 것입니다. 

 

 

한국인이 자주틀리는 맞춤법

1. 안 된다 (O)/ 않된다.(X)

많은 사람들이 '안'과 '않'의 차이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쓰고 있습니다.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을 '아니'로, ''을 '아니하'로 바꿔서 사용해보세요. 둘 중에 자연스러운 것을 살펴보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말이 안 된다. -> 말이 아니 된다.(O)

말이 않된다. -> 말이 아니하된다. (X)

 

자신감을 잃으면 안되 -> 자신감을 잃으면 아니되(O)

자신감을 잃으면 않되 -> 자신감을 잃으면 아니하되(X)

 

2. 돼었다(X)/되었다(O)

'돼'와 '되'도 상당히 많이 틀리는 맞춤법 중 하나입니다. '돼'를 '되어'로 바꿔 말이 되면 쓰면 되고, 말이 안 되면 '되'로 쓰면 됩니다.

 

소가 돼었다.

-> 소가 되어었다. (X)

-> 소가 되었다.(O)

 

문제가 돼고 있다.

-> 문제가 되어고 있다. (X)

-> 문제가 되고 있다(O)

 

3. 어떻해(X)/어떡해(O)/어떻게(O)

'어떠하게 해'를 줄이면 '어떻게 해'가 되고, 이걸 한번 더 줄이면 '어떡해'가 됩니다. '어떻해'는 없습니다.

'어떻게'는 '어떠하다'가 줄어든 '어떻다'에 어미 '-게'가 결합하여 부사적으로 쓰이는 말입니다.

 

 

지금 나 어떻해? (X)

지금 나 어떡해? (O)

 

어떻해 이걸 틀릴 수 있지?(X)

어떻게 이걸 틀릴 수 있지?(X)

 

4. 웬지(X)/왠지(O)

'왠'을 쓰는 경우는 '오늘은 왠지 기분이 안 좋다'의 '왠지' 밖에 없습니다. '웬일','웬 말','웬 사람' 등에는 모두 '웬'을 쓰고 '왠지'에서만 '왠'을 쓰는 것으로 아시면 됩니다. 

 

오늘은 왠지(왜인지) 기분이 안좋다.

저기 사람이 있다. 네가 오늘 일이니?

 

5. 어의없는(X)/어이없는(O)

'어의'는 조선시대 의원이 얻을 수 있는 최고 직책입니다. 대표적으로 허준이 있겠네요.

 

어이가 없어서(O)

어의가 없어서(X)

 

6. 불리우다(X)/불리다(O)

불리우다는 틀린말입니다. '불리다'가 맞는 말입니다.

 

악마라고 불리운다.(X)

악마라고 불린다.(O)

 

7. 담배를 피다(X)/담배를 피우다(O)

'피다'는 자동사로 목적어 없이 주어와 동사만으로 문장을 완성할 수 있을 땐 '피다'를 써도 되지만, '담배'와 같이 목적어가 들어가는 경우에는 '피우다'가 맞습니다. 

 

담배를 피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X)

담배를 피우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O)

 

꽃이 피다.(O)

꽃이 피우다.(X)

 

8.  맞춤법 총정리

틀린 말 맞는 말
가까히 가까이
가지수 가짓수
카톨릭 가톨릭
가까히 가까이
걷어들이다 거두어들이다
걸르다 거르다
건너방 건넌방
건데기 건더기
걸맞는 걸맞은
겁장이 겁쟁이
겸연적다 겸연쩍다
구좌 계좌
고동 고둥
고들배기 고들빼기
곱배기 곱빼기
구데기 구더기
구렛나루 구레나룻
귀거리 귀걸이/귀고리
귀뜸 귀띔
금새 금세
언덕빼기 언덕배기
얼핏 언뜻
알맞는 알맞은
쌍거풀 쌍꺼풀
쌍동이 쌍둥이
아구 아귀
아둥바둥 아등바등
악발이 악바리
안스럽다 안쓰럽다
깍뚜기 깍두기
깔대기 깔때기
눈쌀 눈살
담궈 담가
무덤덤하다 덤덤하다
짜장면 자장면
낭떨어지 낭떠러지
딸국질 딸꾹질
검지 집게손가락
지푸래기 지푸라기
베게 베개
부시시하다 부스스하다
햇님 해님
홀애비 홀아비
빈털털이 빈털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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