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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정말 효과 있는걸까??

by 싸콜 2022. 5. 31.

직장인이라면 하나씩 가지고 있는 업무 필수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과연 블루라이트는 눈에 정말 해로운 것이며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눈을 블루라이트로 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이 맞을까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의 진실

 

블루라이트가 뭐야?

'블루라이트'란 우리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 중 380~500nm의 짧은 파장을 가진 빛을 말합니다. 파랗게 보이기 때문에 블루라이트(청색광)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상대적으로 강한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 눈에 시력 저하, 피로감 등 손상을 입힐 수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 매체나 광고에서는 모니터, 스마트폰, TV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망막의 손상을 가져오고 수면 유도 호르몬 분비를 저하한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검색하면 나오는 쇼핑몰의 구매수만 봐도 꾸준하게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하나 가지고 있고 지금 이 그리고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쓴 상태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검색 결과 쇼핑몰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착용하면 미세하게 노란빛이 돌고 맨눈으로 볼 때보다 사물의 선명도가 떨어지는 느낌이듭니다. 저는 체감상 모니터의 눈부심이 확실히 줄어드는 것이 체감이 돼서 꾸준히 착용하고 있는데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맨눈으로 모니터를 보며 작업할 때는 눈이 금방 시려지는 느낌을 받아서 꼭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쓰고 모니터를 봅니다.

블루라이트 유해성은 과장광고?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하루종일 컴퓨터 업무를 보는 직장인의 필수품인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마치 하나의 필수품처럼 홍보되고 있지만 학계에서는 블루라이트의 유해성 자체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대표적으로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을 지적한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따르면 블루라이트로 인해 망막의 시상 세포가 파괴되면, 시력이 감퇴하는 황반변성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용한 국내외 기사들로 인해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은 널리 퍼졌는데 미국 안과학회는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가 눈을 멀게 하지 않는다'라는 글을 기고하며 연구를 공식적으로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또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나 스마트폰 필터가 실제로 눈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 연구도 아직 나와 있지 않다는 것이 전문의의 의견입니다.

다만, 청색 파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망막의 멜라놉신 세포가 수면주기, 눈부심, 두통, 동공 반응 등을 담당하는 신경계 회로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는 많이 나와있다고 합니다. 블루라이트가 수면이나 눈부심 등에 영향을 끼칠 수는 있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이든 책이든 가까이 집중해서 보면 눈의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고 건조해져 안과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블루라이트는 푸른 하늘이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어느정도의 공포 마케팅으로 보이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면서 일할 때 눈에 상당한 피로감을 느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구입해서 계속 쓰고 있는데요. 플라시보 효과일까요?  어느 정도 모니터의 빛 반사나 빛 번짐을 안경이 차단해주는 느낌을 받습니다. 안경을 쓸 때와 안 쓸 때 차이도 체감을 하고 있고요. 블루라이트의 문제라기보단 모니터의 하얀 바탕화면을 많이 접하고 모니터가 밝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리를 하면 블루라이트는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자기전에 스마트폰을 장시간 보는 것은 수면에 방해가 되고, 스마트폰을 보게 될 경우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쓰고 스마트폰을 하면 어느 정도 수면 방해를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정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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